제주도 여행 1일차 : 제주시 맛집 "원담" (고등어회 전문점)

안녕하세요. 이과장입니다.

지난 겨울 12월에 동계휴가로 다녀 온 제주도 여행 코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 일정은 일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수요일 오전까지 둘러보는 일정으로 계획했어요.

요즘 제주도 가는 항공권이 워낙 비싸다보니 최대한 항공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일정으로 알아보게 됐어요.

 

** 제주도 항공 일정

 

 서울(김포) - 제주 : 12/13(일) 16:05 ~ 17:15

 제주 - 서울(김포) : 12/16(수) 12:25 ~ 13:35

 → 제주항공 2인 왕복으로 총 93,600원으로 다녀왔어요.

 

첫째 날은 제주도에 도착해서 거의 저녁만 먹고 숙소에서 잠만 자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공항 근처 호텔로 알아봤고

저희에게 딱 맞는 숙소로 라마다 제주시티호텔을 발견했습니다.

인터파크에서 국내투어 프로모션 중이었고, 라마다 제주시티호텔 스탠다드 트윈 일반전망 룸으로 할인쿠폰 적용해서

5만원에 예약할 수 있었어요.

하룻 밤 잠만 자는 목적으로 위치나 가격적인 면에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호텔 1층에는 편의점도 있어서 간단한 먹을거리를 구매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숙소 체크인 한 후 아주 잠깐의 휴식을 즐긴 후, 제주도에서 회사 후배 커플과 만나기로 한 장소로 출발했습니다. 

이 곳은 고등어회 전문으로 하는 횟집 "원담" 입니다.

 

 

 

** 원담 (고등어회 전문점)

 

주소 : 제주 제주시 동광로1길 13 (제주 공항에서 차로 10분)

주차 :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주말 무료, 평일 오후 5:30 부터 무료)

영업시간 : 매일 16:00 ~ 01:00 (화요일 휴무)

 

원담은 제주 시청에서 자동차로 1분, 도보로 8분거리 밖에 안되는 곳이구요.

저희 숙소였던 라마다 호텔에서는 택시로 약 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기본요금으로 다녀올 수 있어서 저희는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원담 외관

34년 인생, 고등어회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 저는 어떤 맛일지 기대를 안고 방문했습니다.

제주 시청 맛집으로 검색하면 꽤 많이 나오는 곳이라 이미 매장 안에는 손님들로 거의 다 차있었어요.저희는 후배 커플과 4명이었고, 좌식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고등어회라고 하면 먹어보지도 않았지만 비릴 것 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용기내서 먹어보고자 고등어회(반) + 방어회(반) + 갈치조림이 나오는 4인 대자 세트로 주문을 했습니다.

세트 메뉴는 총 4개 세트로 구성되어 있고 세트별로 각 소/중/대자로 선택할 수 있어요.

 

고등어회(반) + 방어회(반)

갈치조림

헤헤

 

지인들을 제주도에서 만나니까 너무 설레고 들뜬 마음에 안주가 나오기도 전부터 달렸더니 음식 사진이 몇 개 없네요..^^ 

"고등어회" 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봤는데요. 정말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비릴 줄만 알았던 고등어가 이렇게 고소할 수가 있나요. 이 날 이후로 제주도에 오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되었어요. 제 후배 동생들은 방어회도 맛있다고 많이 먹었는데 저는 고등어회 때문에 방어회에는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여기서 고등어회랑 같이 싸먹으라고 주신 주먹밥 같은게 있었는데 그게 또 묘미였습니다.

아주아주 완벽한 조합의 한쌈이었고 정말 술이 술술 들어가는 밤이었습니다. 

 

다음 제주도 여행 때에도 꼭 먹을 음식, 고등어회!

지금까지 고등어회 전문점, 원담 후기였습니다.

 

2일차부터 본격적인 제주도 여행 코스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