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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Coffee

한남 코르소 CORSO, 한남동 맛집 고메이494 이탈리안 레스토랑

by HK 편집장 2021. 4. 28.

안녕하세요. 이과장입니다.

지난 주말에 다녀온 한남동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오랜만에 핫플에 나가는 이과장은 굉장히 들떠있었어요. 한남동에 거의 백만년 만에 가는 기분이었어요.

 

고메이494에 있는 "코르소(CORSO)" 라는 곳이에요. 저희는 미리 4인, 12시 반으로 예약을 하고 갔어요.

 

 

** 코르소 CORSO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91

주차 : 고메이494 주차 (발렛가능)

영업시간 : 매일 12:00 - 15:00 (Last Order 14:00) /

               매일 15:00 - 17:30 (브레이크타임) /

               매일 17:30 - 22:00 (Last Order 21:00)

 

참고로 식당 찾아가는 게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 지도에 주소를 찍고 나인원한남아파트 건물로만 나와요. 매장 안내도를 보지 않으면 밖에서 매장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지하1층이라고 되어 있지만 큰길에서 반 계단 정도 내려간 반지하(?) 정도의 위치구요.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않은 딱 그 층이 맞아요! (전 지하 식품관을 뺑뺑 돌다가 겨우 매장안내도를 찾아서 다시 올라왔어요)

밖에서는 상호명이 잘 보이지 않고 아래 사진처럼 중간 정도에 영어로 되어 있으니 꼭 두 눈 크게 뜨고 찾으셔야 해요!

 

 

식당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가운에는 저렇게 바테이블 형식을 사각형으로 둘러놓았어요.

2명이서 온다면 바테이블이 분위기도 좋을 것 같았어요.

저희는 4인 일반 테이블에 안내받았어요. 

 

 

바테이블도 그렇지만 내부 공간이 크지는 않아서 테이블간의 간격이 좁은 편이에요. 저희 옆 테이블에 나중에 손님들이 왔는데 거의 등이 붙을 정도로 가까웠어요 ㅎㅎ

매장이 좁은 대신 많은 팀을 받지 않아서 아늑하고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저 안쪽으로 보이는 곳이 주방이구요.  

본격적으로 메뉴 주문을 합니다. 메뉴 주문하고 음식이 그렇게 늦게 나오진 않았어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가격대가 조금 나갑니다. 기본 가격대가 3만원대입니다.

 

저희는 애피타이저 1개, 피자 1개, 파스타 1개, 뇨끼 1개 주문했어요.

Antipasto (안티파스토, 이태리식 전채요리) - Octopus 32,000원

Pizza - Chorizo (토마토베이스) 33,000원

Primo - Bottarga 버터클램 에멀젼 어란 파스타 34,000원, Gnocchi 포르치니 크림 베이스 하우스메이드 뇨끼 32,000원

 

Octopus
Chorizo
Bottarga
Gnocchi

 

메뉴가 하나씩 차례로 나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흡입하는 바람에 단체샷이 없네요.. ^^;

우선 메뉴의 맛들은 대체적으로 무난했어요. 개인 취향에 따른 맛의 순위는 피자 > 뇨끼 > 파스타 > 문어 순이에요!

 

우선 피자가 제일 먼저 나왔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많이 작았지만 아주 맛있었어요.

문어요리는 문어는 탱탱하고 맛있었는데 밑에 깔린게.. 제 입맛에는 아니더라구요. 감자같았어요. 제가 평소에 감자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거니 감안하시면 될 것 같구요.

어란 파스타라서 그런지 좀 짰어요. 근데 저 투명한 초록색이 샐러리래요. 너무 신기해서 계속 들여다봤어요. 샐러리라고는 절대 생각할 수 없는 요리법이었어요.

뇨끼는 역시 쫀독쫀독 생각하시는 그 맛있는 맛입니다. 크림베이스에 버섯까지 가미가되서 입안에 풍미가 가득했어요!

 

운전해서 온 일행도 있고 모유수유하는 아가엄마도 있어서 저희는 와인 한잔도 안마셨네요?! 저 메뉴들을 생수와 함께 ㅋㅋㅋ

다음에는 술한잔 곁들이기로 했어요~!
와인메뉴는 별도로 있었는데 첨부해드릴테니 참고하세요.

 

 

한남동에 정말 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하루는 북적이지 않는 곳에서 와인한잔 하고 싶으시다면 이 곳을 추천드릴게요!

 

지금까지 한남동 맛집 / 고메이494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르소(CORSO) 내돈내먹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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